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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령 어르신과 기저 질환자가 폭염에 취약한 원인과 안전수칙, 총정리

by mystory60471 2026.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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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온도가 35도를 넘나들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제 폭염은 견뎌내야 할 불편함이 아니라, 우리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재난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폭염중대경보(체감온도 38℃ 이상)' 단계에 도달할 경우, 전체 사망 위험은 평소보다 1.16배,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1.14배까지 급증한다는 충격적인 통계가 나왔습니다

단순한 더위 먹음(일사병)을 넘어 입원이나 사망에 이르는 '온열질환 중증화'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집중됩니다. 온열질환의 중증화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고연령 어르신과 기저질환자의 안전수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온열질환으로 입원이나 사망하는 요인 

기상청은 기존 폭염주의보, 폭염경보에 이어 체감온도 38℃ 이상일 때 발령하는 '폭염중대경보' 단계를 신설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체감온도가 38℃까지 오르면 인체의 체온 조절 시스템이 한계에 도달하며 전체 사망 위험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말초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이 과도하게 뛰면서, 심혈관질환자의 사망 위험이 1.14배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더위에 노출되어도 가벼운 현기증으로 끝나지만, 왜 어떤 이들은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목숨을 잃을까요? 

온열질환으로 입원이나 사망하는 요인으로는   고연령, 기저질환, 그리고 사회경제적 환경을 지목합니다.

 젊은 층과 달리 65세 이상 고령층은 온열질환 발생 시 남녀 성별의 차이 없이 모두 높은 중증화 위험을 보였습니다.

노화로 인해 체온 상승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땀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만성 기저질환자: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저혈압, 콩팥병(신장질환) 환자는 중증화 고위험군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외국인 노동자, 독거노인 등은 주거 환경 내 냉방시설 부족이나 의료 접근성 한계로 인해 중증 온열질환(열사병 등)으로 발전할 위험이 매우 큽니다.

 

 

 

 

2. 고연령 어르신과 기저질환자가  폭염에 취약한 원인

 기저질환자가 복용하는 약물이나 신체적 특성이 더위에 취약한 구조를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약이나 신장질환 약에 포함된 이뇨제는 몸속 수분을 소변으로 강제 배출시킵니다.

폭염 속에서 수분이 과하게 빠져나가면 심한 탈수증, 어지러움, 혈압 저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어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가 매일 복용하는 약물 중 상당수는 폭염 시 인체 시스템을 교란할 수 있습니다.

이뇨제 (고혈압·콩팥병약)는  체내 수분을 강제로 배출시켜 폭염 속에서 탈수 증상을 가속화합니다.

항콜린제 & 베타차단제는  땀 분비를 억제하거나 심박수 조절을 방해하여 열을 체외로 발산하는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온열질환 예방의 제1원칙은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콩팥병(만성신부전) 환자나 심부전 환자가 무작정 물을 많이 마시면 폐부종이나 저나트륨혈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저질환자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 사전 상담하여 여름철 하루 수분 섭취 허용량을 정해야 합니다.

3. 65세 이상 어르신 안전수칙

a. 갈증에 의존하지 말 것: 노화가 진행되면 목이 마르다는 감각 자체가 무뎌집니다. 시간을 정해두고 매시간 한두 모금씩 물을 드셔야 합니다

b. 무더위쉼터 파악 및 활용: 집에 냉방기기가 없거나 전기요금 부담이 큰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인근 경로당, 주민센터 등 '무더위쉼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c. 복용 약물 자의적 중단 금지: 더운 날씨로 혈압이 변한다고 해서 혈압약 등을 임의로 끊어서는 안 됩니다. 여름철 외출이 어려울 것을 대비해 여분의 복용약을 미리 챙겨두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d. 골든타임 연락망 구축: 가족이나 이웃과 매일 연락 횟수와 시간을 정해 안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e. 초기 증상 인지 시 즉시 119 신고: 어지러움, 두통, 극심한 피로감, 근육 경련이 발생하고 시원한 곳에서 쉬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합니다.

4. 기저질환자  안전수칙 :  고혈압·당뇨·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 

혈당과 혈압 조절을 위해 운동을 하더라도, 기온이 높은 오후 시간대는 절대 피하고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에 가벼운 산책으로 대체합니다.

당뇨 환자는 더위로 인해 식사량이 줄거나 탈수가 오면 저혈당 또는 고혈당 쇼크에 빠지기 쉬우므로 여름철 혈당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5. 총정리: 내 이웃과 가족을 지키는 다정한 관심이 최고의 냉방입니다

체감온도 38℃의 폭염중대경보 시대, 온열질환은 단순한 신체적 약함을 넘어선 사회적 재난입니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 매일 약을 드시는 만성질환자,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에게 여름철 폭염은 한겨울 한파보다 훨씬 위험한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폭염으로 체감온도가 상승할수록 사망 확률은 명확히 높아집니다. 오늘 바로 떨어져 계신 부모님과 이웃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오늘 날씨가 매우 더우니 밭일이나 외출을 멈추고 시원한 곳에서 쉬시라"라고 말씀드려 보세요. 한 통의 전화와 작은 배려가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훌륭한 백신이 됩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위해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출처

https://www.kdca.go.kr/kdca/2847/subview.do?enc=Zm5jdDF8QEB8JTJGYmJzJTJGa2RjYSUyRjQxJTJGMzExOTQ2JTJGYXJ0Y2xWaWV3LmRvJT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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