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시피

두부 한 모로 만드는 간장 두부조림, 10분이면 되는 집밥 반찬

by 집밥마스터 2026. 8. 20.
반응형

두부 한 모로 만드는 간장 두부조림, 10분이면 되는 집밥 반찬

냉장고를 열었는데 두부 한 모가 남아 있고 마땅한 반찬은 없을 때가 있습니다. 찌개를 끓이자니 다른 재료까지 꺼내야 하고, 그냥 구워 먹자니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럴 때 간단하게 만들기 좋은 게 간장 두부조림입니다. 두부 한 모와 간장, 설탕, 고춧가루 정도만 있으면 되고 프라이팬 하나로 만들 수 있어서 설거지도 많지 않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두부조림을 하면 양념장을 너무 많이 부어서 짜게 만들거나 두부를 뒤집다가 부서뜨리는 일이 꽤 있었는데요. 몇 번 만들어보니 두부를 먼저 노릇하게 굽고 양념은 자작할 정도만 넣는 게 제일 편했습니다.

노릇하게 구운 두부에 간장 양념을 자작하게 졸인 1~2인분 두부조림

요리명 간장 두부조림

분량 1~2인분

조리시간 약 10분

난이도 쉬움

주재료 두부 1모

조리도구 프라이팬 1개

간장 두부조림 준비할 재료

기본 재료

  • 두부 1모
  • 식용유 1큰술
  • 진간장 2큰술
  • 물 3큰술
  • 설탕 1/2큰술
  • 고춧가루 1/2큰술

있으면 좋은 재료

  • 대파 조금
  • 다진 마늘 1/2큰술
  • 참기름 조금
  • 깨 조금
  • 청양고추 1개

대파나 마늘이 없어도 기본적인 두부조림은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레시피는 냉장고에 두부 한 모만 애매하게 남았을 때 집에 있는 기본 양념으로 한끼 반찬을 만드는 쪽에 맞췄습니다.

직접 해먹어보니

설탕은 1/2큰술 정도가 제일 무난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큰술을 넣었더니 제 입에는 조금 달았고, 두부 자체가 담백해서 간장맛이 살아 있는 쪽이 더 잘 어울렸습니다.

목차 위로

두부 한 모 손질하기

두부는 포장에서 꺼낸 뒤 키친타월로 겉의 물기를 가볍게 눌러 제거합니다. 물을 완전히 빼려고 오래 둘 필요는 없습니다.

두부는 약 1.5cm 정도 두께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너무 얇게 자르면 뒤집을 때 부서지기 쉽고, 반대로 너무 두꺼우면 양념이 겉에만 묻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저는 한 모를 8~10조각 정도로 자르는 편입니다. 조각 크기가 조금 달라도 상관 없지만 너무 작은 조각은 팬에서 뒤집기가 귀찮아지더라고요.

두부는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굽고 뒤집을 때 덜 부서집니다.

목차 위로

간장 두부조림 양념장 만들기

작은 그릇에 진간장 2큰술, 물 3큰술, 설탕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다진 마늘이 있다면 1/2큰술 정도 넣어도 좋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양념을 너무 진하게 만들지 않는 이유

두부조림은 팬에서 졸이는 동안 간장맛이 점점 진해집니다. 처음부터 간장을 많이 넣으면 마지막에는 생각보다 짜질 수 있어서 물을 조금 넉넉하게 넣고 천천히 졸이는 편이 실패하기 쉽지 않습니다.

목차 위로

간장 두부조림 만드는 방법

1. 팬에 두부를 올려 노릇하게 굽기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군 뒤 식용유 1큰술을 넣습니다.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팬에 하나씩 올려주세요.

두부를 올린 직후부터 계속 건드리지 말고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2분 정도 기다립니다.

두부가 팬에 붙은 것 같아도 어느 정도 익으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일찍 뒤집으면 겉면이 찢어지거나 두부가 부서질 수 있습니다.

두부는 자주 건드리지 않고 한쪽 면이 노릇해진 뒤 뒤집는 게 좋습니다.

2. 앞뒤로 한 번씩 뒤집어 굽기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었다면 뒤집개를 이용해 천천히 뒤집습니다. 반대쪽도 1~2분 정도 구워주세요.

두부를 완전히 바삭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겉면이 살짝 단단해질 정도만 구워도 양념을 넣은 뒤 모양이 잘 유지됩니다.

3. 준비한 간장 양념 붓기

두부 앞뒤가 어느 정도 익으면 만들어둔 간장 양념장을 팬에 부어줍니다. 양념이 처음에는 조금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중약불로 졸이면 금방 줄어듭니다.

4. 양념을 두부에 끼얹으며 졸이기

중약불에서 3~4분 정도 졸입니다. 숟가락으로 팬 바닥의 양념을 떠서 두부 위에 한두 번 끼얹어주세요.

두부를 계속 뒤집을 필요는 없습니다. 양념을 끼얹어주면 두부가 부서질 위험도 줄고 윗면에도 간이 자연스럽게 배어듭니다.

5. 양념이 자작하게 남으면 불 끄기

팬 바닥에 양념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졸이지 말고 밥에 비벼먹을 정도로 자작하게 남았을 때 불을 꺼주세요.

대파, 참기름, 깨가 있다면 마지막에 조금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목차 위로

두부조림, 직접 만들어보니 중요했던 부분

두부 물기를 먼저 닦아주기

두부를 포장에서 꺼내 바로 기름에 넣으면 물 때문에 기름이 많이 튈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로 겉면의 물기만 가볍게 제거해도 훨씬 편하게 구울 수 있습니다.

두부를 자꾸 뒤집지 않기

처음 만들었을 때 두부가 팬에 붙을까봐 계속 뒤집었는데 오히려 모서리가 전부 깨지고 모양이 엉망이 됐습니다.

한쪽 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번만 뒤집는 게 가장 깔끔했습니다.

간장을 너무 많이 넣지 않기

두부가 싱거울 것 같아서 간장을 넉넉히 넣으면 졸이는 동안 양념이 진해지면서 생각보다 많이 짜질 수 있습니다.

한 모 기준 진간장 2큰술 정도부터 시작하고 완성 후 부족하면 조금 추가하는 편이 좋았습니다.

양념을 완전히 졸이지 않기

국물이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졸이면 두부 겉면이 짜지고 밥에 비벼먹을 양념도 없어집니다. 자작하게 남았을 때 불을 끄는 게 제일 먹기 좋았습니다.

목차 위로

냉장고에 다른 재료가 있다면 같이 넣어보세요

대파

가장 무난한 추가 재료입니다. 양념장에 넣어도 되고 마지막에 썰어 올려도 좋습니다.

양파

양파 1/4개 정도를 얇게 썰어 두부 사이에 넣고 같이 졸이면 양파 단맛이 양념에 섞여 조금 더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청양고추

조금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 한 개를 얇게 썰어 넣어보세요. 간장 양념과 잘 어울립니다.

버섯

느타리버섯이나 새송이버섯이 조금 남았다면 두부를 굽고 양념장을 넣을 때 같이 넣어도 괜찮습니다.

계란과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두부조림 자체로도 반찬이 되지만 계란후라이나 계란말이와 같이 먹으면 간단한 집밥 한끼 구성이 훨씬 든든해집니다.

목차 위로

남은 간장 두부조림 보관하기

두부조림이 남았다면 충분히 식힌 뒤 깨끗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양념도 같이 담아두는 편이 두부가 마르지 않아 좋습니다.

다시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로 충분히 데워도 되고 프라이팬에 약불로 양념과 함께 데워도 됩니다.

냉장보관한 두부는 처음 만들었을 때보다 식감이 조금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모 정도로 1~2끼 먹을 만큼만 만드는 게 편했습니다.

냉장고 온도와 조리 상태, 보관 용기의 위생 상태 등에 따라 보관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냄새나 색, 표면 상태가 이상하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위로

간장 두부조림 자주 궁금한 점

부침용 두부와 찌개용 두부 중 어떤 게 좋나요?

둘 다 사용할 수 있지만 모양을 유지하면서 굽기에는 조금 단단한 부침용 두부가 편합니다. 찌개용 두부를 사용할 때는 뒤집을 때 조금 더 조심해주세요.

두부를 꼭 먼저 구워야 하나요?

바로 양념에 졸여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한번 구운 뒤 졸이면 두부가 덜 부서지고 겉면에 양념이 잘 붙어서 저는 먼저 굽는 방법을 더 좋아합니다.

고춧가루 없이 만들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고춧가루를 빼면 매운맛 없는 간장 두부조림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면 고춧가루 없이 만들어도 좋습니다.

두부조림이 너무 짜졌다면 어떻게 하나요?

팬에 물을 조금 추가한 뒤 약불에서 한번 더 끓여 간을 희석해보세요. 처음부터 간장을 적게 넣는 편이 가장 안전합니다.

두부가 계속 부서지는 이유는 뭔가요?

두부를 너무 얇게 잘랐거나 겉면이 익기 전에 계속 뒤집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조금 도톰하게 자르고 한쪽 면이 충분히 익은 뒤 뒤집어보세요.

목차 위로

두부 한 모 남았을 때 해먹기 좋은 10분 반찬

간장 두부조림은 재료가 화려한 음식은 아닙니다. 그런데 두부 한 모처럼 냉장고에 흔하게 남는 재료를 빠르게 반찬 하나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참 편합니다.

두부를 한번 굽고 간장 양념을 자작하게 졸이면 끝이라 요리 과정도 복잡하지 않고 설거지도 많이 안나옵니다.

저는 따뜻한 밥 위에 두부 한 조각을 올리고 팬에 남은 간장 양념을 조금 떠서 같이 비벼먹는 걸 제일 좋아합니다. 특별한 재료가 안들어갔는데도 생각보다 밥이 잘 들어가요.

냉장고에서 두부 한 모가 유통기한을 기다리고 있다면 찌개 말고 간장 두부조림으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10분 정도만 투자해도 꽤 든든한 집밥 반찬 하나가 완성됩니다.

반응형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